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악성재건학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2006년도 춘계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영욱 강릉치대(구강외과) 교수의 ‘두경부암에서 동위종양 마우스모델의 확립과 분자론적 치료’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이부규 서울아산병원(구강외과) 교수의 ‘구강외과 분야에서 구강점막조직 공학의 이용’, 윤현중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구강외과) 교수의 ‘Guided bone regeneration in the treatment of dehiscence-type defects around implants’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윤현중 교수는 강연을 통해 “치아가 오래전에 발거돼 치조골이 흡수됐거나 현재 임상적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는 이미디어트 임프란트 시에 특히 임프란트 주변의 골 결손은 흔하게 만나게 되며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때 시도되는 GBR(Guided Bone Regeneration)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요구돼지며 먼저 적절하게 임프란트 주변의 골 결손이 분류돼져야 하며 그 분류에 따라 적절한 GBR의 방법이 적용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의 기초와 임상이 두루 다뤄져 더욱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학술집담회를 통해 학술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정보 교환의 장으로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집담회 후에는 악성재건학회 인정의제도에 대한 워크숍이 이어져 인정의제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