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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추진 일부 ‘아쉬움’ 중장기 청사진으로 완성”

관리자 기자  2006.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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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가 인상됐는데…
 회원·국민위한 정책 개발 매진


▶내년 종합학술대회 준비는…
 철저한 준비로 수준 높은 대회로


▶회원들에 한마디…
 회원들 관심이 곧 회무 원동력


▲ 취임한지 1주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평가해 본다면?
지난 1년간 긴축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 회무 시스템의 효율성을 고려해 치과계 우선 사업을 중심으로 회무를 수행해 왔다. 먼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이 예정된 상황에서 구강정책과의 통폐합 문제가 일부 거론됐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강보건팀으로 확대 개편되도록 노력한 것을 비롯해 당초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확충방안에서 누락됐던 구강보건분야가 포함되도록 바로 잡았다. 또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 관련 법안이 발의되도록 두 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공론화시켰고 계속적으로 국회 교육위와 접촉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아울러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사업확대 노력을 지속했으며 인턴제도 폐지를 위한 공청회를 통해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치과계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예비시험제도 시행을 통해 외국치대 출신 면허 취득자에 대한 검증 시스템 확립, 보험정책 방향설정을 위한 상대가치·환산지수 연구 추진, 정부의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추진 방침에 따른 T/F팀 설치·운영, 의료산업선진화위 소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참여 치과계 권익 대변, 치과의사들의 위상을 올바로 정립하기 위한 치과의사 윤리헌장 제정, 치협을 비롯 치과계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발족 등 많은 회무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도 일부 사업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물론 회무 추진에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보완해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부결됐던 회비인상안이 55차 총회서 통과됐다. 향후 회무 추진 방향은?
이번에 회비인상안이 통과됨으로 인해 회무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 계발 사업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 나갈 것이다. 특히 연구용역 등을 통한 정책자료 확보에 더욱 주력, 산적해 있는 각종 정책 현안들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해 치과계 스스로 정책사안들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55차 총회서 협회의 대내외적인 정책, 기획 업무 수행을 담당하는 상근이사 1인과 보험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상근보험이사 1인 도입안이 통과돼 협회 대내외적인 정책기획 업무 수행은 물론 향후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 상대가치 점수 개정, 보장성 강화, 요양기관 종별 수가계약제 등 산적한 보험현안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55차 총회서 치협 종합학술대회 매년 개최건 부결과 GPD제도 도입건이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이에 대한 치협의 입장은?


치협 종합학술대회 매년 개최건과 관련해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또한 아·태를 이끌어갈 선도국으로서 각 지부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와 별개로 개최할 계획을 총회에 상정했는데 부결돼 아쉽다. 매년 개최건은 회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다시 신중히 접근할 생각이다. 그리고 내년도에 치협 주최 종합학술대회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우선 내년 대회의 성공 개최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수준 높은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치의학회와 공조해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총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GPD제도는 치과의료의 질 향상과 졸업후 교육의 대안으로 치과의료 선진국에서 이미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친 제도인 만큼 앞으로 현행 GPD제도연구소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