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과의사 직업 선호도 ‘바닥권’ 페이오픈 조사…연봉 ‘킹’ 불구 7위 그쳐

관리자 기자  2006.06.01 00:00:00

기사프린트


치과의사 소득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소득에 비해 선호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연봉정보 사이트 페이오픈(http://www.payopen.co.kr)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2231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호도와 연봉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치과의사 등 의사 그룹의 연봉은 1위로 가장 높았으나 선호도는 7위에 그쳤다.


의사의 평균 연봉은 5천9백7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의사 9천1백5만원, 성형외과의사 7천3백60만원, 안과의사 6천3백83만원, 방사선과의사 4천7백33만원, 외과의사 4천3백44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사에 대한 선호도는 7.8%에 그쳐 7위에 머물렀다.
또 고소득자로 분류되는 법조인의 경우도 평균 연봉은 4위였으나 선호도는 가장 낮은 10위(5.96%)를 기록했다. 판사가 5천1백26만원, 검사 3천8백25만원, 변호사가 6천9백19만원으로 평균 5천2백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평가사의 경우에도 평균 연봉은 5천5백9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선호도는 9위(6.1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15.11%를 차지한 교사·교수로 교수의 경우 평균 연봉이 5천8백72만원, 교사는 평균 3천2백63만원이었다.


직업 선호 2위는 공무원(14.61%)으로 일반직 공무원들의 기본급(상여금 제외)을 조사한 결과, 1급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3천9백81만원, 5급 2천7백31만원, 7급 2천1백20만원, 9급 1천7백21만원으로 전체 평균은 2천6백88만원이었다.
선호도 3위는 금융전문가(12.37%, 평균 연봉 5천4백56만원), 4위는 IT컨설턴트(12.01%, 평균 연봉 3천8백68만원), 5위는 방송·연예인(10.49%, 평균 연봉 4천만원), 6위는 소프트웨어엔지니어(8.56%, 평균 2천9백7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