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문화복지이사 워크숍
치과의사 전문가 집단의 금연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전국 시도지부의 문화복지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제천소재 ES 리조트에서 전국시도지부 문화복지이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치과계 금연운동과 관련 전국지부 담당이사들간 금연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문화복지 사업 관련 각 지부의 활동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무 이사들간의 친목 도모 차원서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는 신규동 성균관 교육위원과 김대현 계명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각각 흡연예절과 전문가 집단의 금연교육의 효율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김대현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지난해부터 정부차원서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 등에 금연클리닉을 설치하고 금연상담자를 별도로 양성, 상담 및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적 측면에 있어서는 치과의사 등 전문가 집단이 진료 시 금연을 권고하는 한마디 말보다 그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실제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의사가 직접적인 조언을 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5~10%까지 상승된다는 보고가 있다”며 “치과의사 등 의료 전문가 집단차원서 상담기법을 익혀 진료 시 이를 활용한다면 대국민 금연운동에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순 문화복지이사는 “그동안 치과계 금연운동과 관련해서는 치협이 주도적으로 해 왔지만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국시도지부 차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치과계 문화복지 활동과 관련해서도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