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창영·이하 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치협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회별 교육목표를 포함한 직무분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치의제를 실시하는 10개 분과학회 중 일부 분과학회에서 제출한 교육목표와 직무분석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수정안을 건의했으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분과학회에 대해서는 오는 9일까지 교육목표와 직무분석에 대한 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워크숍에 이어 회의를 개최하고 치과의사전문의 시험 시행(안)에 대해 국시원에 연구 용역을 주기로 했으며, 전공의 정원책정 수급계획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연구를 의뢰하기로 결의했다.
또 2007년도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 실태조사 일정을 검토하고 문항개발 카드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국 수련고시이사는 “치과의사 전문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시간이 촉박한 것이 현실”이라며 “치의전문의제를 실시하는 모든 분과학회에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민하게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