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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임상강좌/(가칭)노년치의학회(3)대주제:노년치의학의 발견]노인성 구강점막질환

관리자 기자  2006.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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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금 백 원장
서울치대(치의학사)
서울대대학원(치의학석사, 치의학박사)
전북치대 학장
미국 UCSF치대 객원교수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
(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
전북대 명예교수
현재 라이프치과의원/라이프덴탈아카데미 원장
현재 (가칭)대한노년치의학회 감사

 

 

노인성 구강점막질환

 

 

노인들의 구강점막은 내인성 및 외인성 자극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데, 그 영향이 숙주의 적응한계를 넘게되면 기능적 또는 구조적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 노인들의 구강점막에 발현하는 여러가지 병변중 대표적으로 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캔디다증, 구강편평태선, 구강암종(특히 편평세포암종)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혀(그림 1), 구개, 구순점막 또는 치조융기(특히 의치장착환자의 경우) 부위에서의 타는 듯한 감각을 호소할 때 묘사하는 용어로써, 동의어로써 설작열감(glossopyrosis), 설통(glossodynia), 구강작열감(stomatopyrosis), 구강통(stomatodynia), 구강지각이상(oral dysaesthesia) 등의 용어도 쓰인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중년이나 노년에서 자주 나타나며, 특히 폐경후의 여성에서 호발된다.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은 3개월∼12년으로 다양하며 평균 4개월∼3년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구강건조증, 미각이상, 갈증 등의 증상이 수반되기도 하며, 많은 경우 두통, 근육통, 현기증 등과 같은 전신적인 불편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Lamey와 Lewis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임상증상의 양태에 따라, 증상이 오전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 저녁에 최고조에 이르는 경우를 Type Ⅰ로, 증상이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Type Ⅱ로, 그리고 흔하지 않게 협점막이나 구강저에서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Type Ⅲ로 분류하였으며, 역학적으로 Type Ⅰ이 약 35%를, Type Ⅱ가 약 55%를, 그리고 TypeⅢ가 약 10%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원인요소로써 국소적으로는 국소의치나 총의치의 부적절한 설계, 구강캔디다증, 치과수복물질에 대한 구강점막의 알러지, 구강악습관(예: 이갈이, 이악물기, 입술핥기, 입술빨기, 입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