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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전면 백지화” 안창영 회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6.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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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가 올해 10월께 개최하려던 종합학술대회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습니다.”
안창영 치의학회 회장은 지난달 30일 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회장은 “협회에서 종합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한다는 안이 이번 총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예정대로 치의학회에서 단독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려 했다”며 “그러나 총회 이후 열린 치협 회장단 회의에서 몇 가지 사항을 조율하고 치의학회 단독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치협에서 2007년도에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의 잉여금 중 일부를 SCI 치의학회지를 발간하는데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또 “현재 치과계에서 풀어나가야 할 사안들이 많은데 치협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내부적으로 트러블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불식시키면 좋겠다”며 “집행부 사이의 불협화음을 없애고 치과계가 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데 포커스를 두고 회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2007년도 종합학술대회와 관련 “학술대회에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해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치과인 가족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치과인 가족 축제 한마당으로 행사를 유도해나갈 것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