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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내 타결될 듯” 삼성경제연, 한미 FTA 전망

관리자 기자  2006.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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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체결이 앞으로 2~3년 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협정이 타결되면 수출 증대 등 경제적 이득은 물론 대외 신인도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달 31일‘한·미 FTA의 정치경제학" 보고서(곽수종 수석연구원)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한·미 FTA는 양국 간의 통상 확대 이외에 다양한 정치·경제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만큼, 보다 넓은 시야에서 한·미 FTA를 평가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FTA 협정과 관련 찬반양론이 팽배해 있지만 결국 2~3년 내에 타결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FTA 타결은 통상확대 등을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편 FTA타결 성공전략으로 ▲각 쟁점 사안별로 양보할 수 있는 최저선을 설정하고 ▲타협이 여의치 않은 경우 가능한 한 유보 조항의 삽입 등을 시도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동시에 FTA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내부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