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치주과 전임강사로 재직 중인 김민준(32세) 박사가 지난달 19일 열린 하버드대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 미국치주학회(APP)에서 수여하는 2006년도 교육자상 (Educator Awards)을 수상했다.
이 상은 AAP에서 2005년도 치주학분야의 교육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육자(Educator)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자격은 AAP정회원으로서 대학의 Faculty Member여야 한다.
현재 하버드대 치주과 디렉터 (Director of Predoctoral Periodontology)로 근무하고 있는 김 박사는 예일초등학교 6학년 때 도미해 앤아버 미쉬간 대학에서 B.S를, 메릴랜드 치대에서 DDS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4년만에 마치고 치의학 박사 (D.M.Sc ; 치주및 임프란트 전공)를 취득 할 때 최우등상인 Dr. Joseph. Henry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9월 제 91차 미국치주학회에서 임상분야 최우수상인 Balinet Orban Memorial Prige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부인 이현주 씨(24)도 6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는다. 김 박사는 김철위 서울대 명예교수 (S+H치과 원장)의 장남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