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연 원장(신종연 치과의원)이 전북 치과임프란트협의회 초대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전라북도 치과임프란트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원광치대 및 전북치대 교수, 수련의, 김종환 전북치과의사회 회장 및 각 분회장,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총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전북 치과임프란트협의회는 기존 3개로 나눠져 있는 중앙의 임프란트 학회를 지방의 실정에 맞게 하나로 통합해 한개의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내실 있는 학술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에 뜻을 모은 전북치대와 원광치대 교수 및 임프란트에 관심 있는 지역 개원의 다수가 발기인으로 참석하면서 구체화 됐다.
지부의 경우 치과의사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3개 학회지부의 학술집담회 중복 개최 등을 통한 낭비보다는 학회 협의체 결성을 통한 결집과 단합이 지역 학문발전을 위해 더 적합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
신종연 신임 회장은 이날 “앞으로 협의회는 학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법제위원회, 윤리위원회 구성을 통해 임프란트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의료분쟁에 대한 자문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임프란트 의료수가의 적정한 선을 지켜 지역 개원가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와 치과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상악동 수술, 무치악환자의 임프란트 접근법, 환자상담 및 경영기법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열렸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