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개원의들의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임프란트 협의체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북 치과임프란트협의회 총회에서 신종연 원장이 초대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신 신임 회장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최근 전북지역의 경우 개원의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임프란트 수가 덤핑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선 개원 현장에서 많은 회원들이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에서는 우선적으로 합리적인 임프란트 수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임프란트 시술을 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관련 의료분쟁으로 인해 말 못할 고민을 떠안고 있는 회원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의료분쟁에 대한 자문 기능을 강화해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꾸준한 학술활동을 통해 젊고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임프란트 학문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것이 신 회장의 포부다.

신 회장은 특히 “우리 지역에서 하나의 협의체로 임프란트 학회를 발족했다고 해서 중앙 3개 학회와의 관계를 소홀히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중앙 3개 학회의 학술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각 학회에서 요청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원활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