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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미취업 “외모·성격·나이 탓” 메디컬잡 설문

관리자 기자  2006.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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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의 취업이 잘 되지 않는 이유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보다는 외모나 직무경험 부족 등 내면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사 포털사이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대표 유종현)이 최근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 87명(치과의사, 의사 제외)을 대상으로 ‘자신이 취업이 안 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경기침체 때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3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모, 성격, 나이’ 등 외적인 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17.2%를 차지했으며 ‘직무경험·경력 부족’이 원인이라는 응답도 13.8%에 달했다.
이어 기타 인맥(10.3%), 어학실력(9.2%), 학력 및 학벌(8%), 직무자격증 및 면허(3.4%), 기타(2.3%)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부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들이 많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요인을 살펴보면 외모, 성격, 직무경험, 어학실력, 직무자격증 및 면허, 학력 및 학벌 등 스스로와 관련된 내·외적 원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