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술을 대상으로 해외기술이전지원사업 후보기술을 모집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3일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2단계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기술을 선정하고 해외수요자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에는 착수금 부담 없이 기술소개자료(TM, Teaser Memo) 및 기술세부자료(IM, Information Memorandum)의 작성지원과 해외 수요기업과의 실사, 협상 및 계약체결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흥원 유화춘 기술이전팀장은 “해외기술이전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의 우수 바이오기술이 해외기술 및 자본과 상호 공조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 해외시장에서 보다 성공적으로 산업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해외기술이전지원사업이 추진된 가운데 그 동안 툴젠의 ‘유전자 스위치를 이용한 cell-based Assay System’ 기술을 미국으로 이전한 것을 비롯해 포휴먼텍의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을 이용한 유전자 전달’ 기술 등을 일본기업과 공동연구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