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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기총회·학술대회 “치과마취 관심 급증… 활성화 시키겠다” 심광섭 회장 강조

관리자 기자  2006.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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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시술시 효과적인 치과마취법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심광섭)는 ‘효과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마취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10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제 6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치과마취과학회는 일단 2006년 사업계획으로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소아 및 치과장애인을 위한 진정요법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키로 했으며 추후 관련 연수회를 성인 부분까지 확대하는 등 인준학회 차원의 진정요법 연수회를 보다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연수회를 통해 치과 진정요법과 관련 체계적인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학회 차원의 ‘치과마취 가이드라인’ 및 ‘교과서’, ‘홍보책자’ 제작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심광섭 회장은 “마취과학회는 지난 2001년 창립당시 100여명 남짓한 회원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회원이 200여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3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개원가에 치과마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개원의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더욱 더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또 “오는 10월 일본에서 1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치과마취과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국의 경우 치과마취학회 역사가 아직 짧긴 하지만 앞으로 학회를 보다 활성화 해 국제치과마취과학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국제치과마취과학회에는 염광원 전임 회장(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 교수)이 한국을 대표하는 심포지엄 연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총회 후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원 한양의대 교수가 ‘임프란트 시행을 위한 국소마취 및 진정법을 시행하기에 앞선 환자평가’를 주제로 술 전 환자평가를 통해 수술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관식 서울치대 교수가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국소마취제 선택법’, 강정완 연세치대 교수가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진정법’, 이종호 서울치대 교수가 ‘임프란트 시술시 진정법의 실제’, 김철홍 부산치대 교수가 ‘임프란트 시술 후 통증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학술대회가 열린 이날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4회 심폐소생술 연수회가 열렸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