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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IADR 총회·학술대회 한국 치의 200여명 참가

관리자 기자  2006.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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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열릴 세계 최대의 치과연구 그룹 중 하나인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학술대회에 한국 치의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한국지부회(회장 조인호·이하 KADR)를 중심으로 ‘한국의 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 및 인적 교류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IADR은 제84차 총회 및 학술대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최대의 치의학 연구단체인 IADR의 역량에 걸맞게 세계 30개 디비전 및 섹션에서 4~5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 피터 도허티 박사, 미노루 우에다 박사 등 세계 유명 치의학자들의 특강이 진행되며 전문 영역별로 18개 심포지엄이 전 세계에서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현재 KADR은 전국 각 치과대학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연제를 제출, 구연과 포스터 등 144개의 연제가 채택됐으며 현재 2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특히 29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는 호주 브리즈번 소재의 칼튼 크레스트 호텔 링컨 룸에서 KADR 주최로 ‘한국의 밤(Korean Night)’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회 기간 중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파티에는 구로다 현 IADR 회장, 폭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IADR 본부 임원들과 각 디비전 회장들이 초대돼 참석할 예정이며, KADR 회원 200여명도 함께 참석, 한국 치의학의 국제 교류에 나선다.
조인호 KADR 회장은 “국내 산업과 학문의 각 분야에서 국제화와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는 이 때에 한국 치과계를 세계에 알리고, 치과계에서 국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학회가 IADR이라는 것을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대회를 전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