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대 동문들의 화합과 학술열기를 묶어낸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부산치대 동창회가 주최하고 부산치대 평생교육위원회가 후원한 ‘2006년 부산치과대학 동창회 정기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달 28일에 부산대 장전동 본관에서 열렸다.
‘기능과 심미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불황 속에서 치과계의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많은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된 강연이었다.
특히 총 360명이 넘는 보기 드문 대인원이 운집, 참석자들이 보조의자와 계단에 앉아서 강의를 듣는 성황을 이뤘다.
엄승일 원장의 제 1강연을 시작으로 윤인섭, 권소란, 고석훈 원장 등 각 분야의 인기연자들이 진행한 각 강좌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지난 5월부터 사전등록을 실시, 강연장의 좌석인원이 310석인 관계로 사전등록을 250명으로 제한했으나 사전등록인원이 290명을 넘어서면서 동창회 사무실로 참가 문의전화가 쇄도했다”며 “또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개원의들이 현장등록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서 등록을 하는 관계로 한때 업무가 마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6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손우성 부산치대 학장과 오해룡 부산치대 동창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업체들을 예방하면서 올해 9월에 있을 부산치대 25주년 행사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부산치대 동문들의 화합과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