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7개국 정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정책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아시아에서 EHR(Electronic Health Records)와 미래’를 주제로 ‘서울 EHR 포럼(SEF 2006)’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우리나라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화 정책과 기술 개발 방향이 소개됐으며, 국제표준정립을 위해 국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은 “향후 경쟁이 예상되는 보건의료정보 기술 분야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표준 및 EHR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첫 국제회의였다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앞서 관련기술 선도국으로서의 대외적인 인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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