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경희치대병원서
의학에서 또는 한의학에서의 스포츠 관련 학문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
또 일본에서 스포츠치의학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가칭)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최대균)는 이같은 질문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학회는 다음달 2일 경희치대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스포츠와 치의학의 만남’을 주제로 제4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의학과 한의학에서의 스포츠 학문과 관련된 연자를 초청해 그 역할과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의학 분야에서는 이종하 경희의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며, 한의학 분야에서는 하상철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이 연자로 나선다.
또 일본 연자인 타케다 토모타카(Takeda Tomotaka) 동경치과대학 교수를 초청 ‘Science of Mouthguard(Factors that Control Preventive Effect)’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아울러 스포츠 치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15세 이하 어린이의 치아 외상에 관한 연구(최성철 경희치대 소아치과 임상강사) ▲소아청소년기 치아 외상의 치료(최형준 연세치대 소아치과 교수) ▲마우스가드의 효과(김현묵 선프러스치과의원 원장) ▲마우스가드의 역할 1(소웅섭 청원치과병원 원장) ▲마우스가드의 역할 2(서재승 송도치과병원 원장) ▲운동선수 및 일반인의 마우스가드에 대한 인식도에 관한 연구 보고(권긍록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임영준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마우스가드의 다양한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연자로 이우식 우정치과의원 원장, 황청풍 아이디얼덴트 소장, 주동천 티피치과기공소 소장이 나선다.
학술대회에서는 아울러 강연 외에도 직접 마우스가드를 제작해보는 연수회를 함께 마련한다.
장소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지하 4층 실습실에서 이뤄지며,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연수회에 등록한 회원에 대해서는 당일 학술대회 등록비가 면제되며, 최대균 회장이 마우스가드의 역할에 대해, 김형섭 교수가 마우스가드 제작법에 대해 강연을 한 후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권긍록 교수(02-958-9340,2)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