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구강보건 사업의 최근 현황을 생생하게 그려낸 보고서가 나와 화제다.
국민건강시민연대(이하 건시연) 공중구간보건연구회(회장 이선미)가 펴낸 ‘동남아시아 구강보건사업의 현황’(도서출판 건치 발행)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건시연과 대한구강보건협회 서울지부가 지난 2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구강보건사업 현장을 방문한 결과와 함께 이들 나라의 구강보건 사업 정책을 번역한 내용도 실려 있어 향후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등 주요 국가사업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 구체적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구강보건진료의 역사 ▲동남아시아 구강보건사업 방문 보고서 ▲뉴질랜드의 구강보건진료와 치학교육 ▲동남아시아 구강보건 방문기 등 이들 나라의 현황에 대한 최신 내용과 각 방문기관에서 제공한 풍부한 자료가 게재돼 이들 나라의 정책 방향을 판단, ‘타산지석’으로 삼기 위한 알찬 자료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건강시민연대(집행위원장 김광수)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는 지난달 말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공중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저자 : 공중구강보건연구회
■발행 : 도서출판 건치
■문의 : 02-2290-2570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