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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에 ‘환한웃음’ 선사 스마일재단 보철 지원사업 확대

관리자 기자  2006.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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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이 2006년 특별사업으로 전국 장애인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철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청소년 보철지원사업은 ‘밝은 미소, 밝은 미래’라는 타이틀로 스마일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3차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42명의 장애청소년이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


스마일재단은 이에 3차 사업에 이어 4차 장애청소년 보철지원사업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25일(금)까지 두 달간에 걸쳐 4차 장애청소년 보철지원사업 희망자를 추가로 접수 받고 있다.
대상은 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만 12세에서 20세까지 장애청소년으로 접수 기간 동안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스마일재단은 특히 치과치료 시 협조가 어려워 보철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청소년인 경우 스마일재단과 협약된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긍호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충치발생률에 있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장애인의 경우 청소년기에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성인이 됐을 때 구강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12세 이상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조기 치과진료 및 구강건강관리 예방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철치료 뿐만 아니라 구강위생용품 지원, 구강건강관리 예방교육 및 시청각 자료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철지원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www.smilefun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민여진 사회복지사 02-2009-2837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