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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평원’ 설립 기초작업 착수 치협 등 6개 단체 참여 추진위원회 구성

관리자 기자  2006.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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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엔 김관식 소장 임명


(가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치협, 치의학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등 범 치과계 참여로 구성돼 설립을 위한 기초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안창영)는 지난달 23일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가칭)치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치협, 치의학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치과대학장협의회, 치과대학교육협의회, 치과병원협회 관계자 등 범치과계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또 김관식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소장이 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위원은 7~9인 사이로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평원 설립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검토하고 공청회를 개최해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정관(안)을 제정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7년에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치평원 설립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안창영 치의학회 회장은 “치평원 설립추진위는 치과계 여러 유관단체가 참석하고 있는 만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치평원이 설립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문제다. 신중하게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평원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안에 대학과 전문대 등 고등교육기관 평가를 총괄할 (가칭)한국고등교육평가원을 설립하고 2007년도에 치과대학을 평가할 예정에 있어 설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의과에는 의학교육평가원, 한의과에는 한의학교육평가원, 간호 분야에는 간호평가원이 재단법인으로 이미 설립돼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