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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립의대 치학부와 손잡아 단국치대·치과병원

관리자 기자  2006.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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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학장 신승철)와 치과병원(병원장 차경석)이 지난달 16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의학대학 치학부와 상호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단국 치대와 병원은 이날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치과의사들이 단국치대 병원에서 장단기 연수와 수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노이 치학부가 정식 치과대학의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제공은 물론 인력양성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정식 치과대학이 독립돼 운영되지 못하고 의과대학내에 5년제의 치과반이 설치돼 연간 40명 정도의 학생들이 소수의 치과교수들에 의해 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부속 치과병원이 없어 108군 병원 등 하노이 시내 군 병원 등에서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2개 치학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인식에서 로이 하노이 의학대학 부총장은 하노이 치대교수들을 단국치대가 초청해줄 것을 제의하고 앞으로 소수의 졸업생들이 단국치대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