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김성옥)와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이 서울지부 회원들을 위한 단체공제를 검토키로 했다.
양 단체는 지난달 26일 중구 소재 엠버서더호텔 2층에서 임원 간담회를 갖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신한스마트 카드(이하 스마트카드) 발급 협조, 단체공제 상품 협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임원 6명과 이경수 서치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서치신협 임원 6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서울지부의 조의금 규정을 보완할 수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을 위한 단체공제 상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 2003년 서울지부와 서치신협이 제휴한 ‘6510 연금공제’를 올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6510 연금공제’는 연령별로 매월 일정액을 적립, 65세에 10억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만기 시 일시금 또는 매월 연금(종신 또는 확정형)의 형태로 다양하게 선택해 수령이 가능해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치와 서치신협이 공동으로 연구 및 검토해 치과의사 회원들의 권익신장 및 후생복지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 서로 윈윈(win-win)해 나가고, 이번 간담회에서도 치협 스마트 카드 발급 및 단체 공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서치신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치 집행부와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치과계 현안을 논의했으면 한다”며 “또 최근 치협 스마트카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서치 집행부와 카드 발급에 대한 협의 및 단체공제에 관한 논의를 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