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제55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성키로 결정된 ‘한시적 특별재무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계종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특별위원회 위원에는 김동기 재무담당부회장, 지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근세 인천지부 회장,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 김현기 서울지부 감사, 이수백 한국치정회 상임부회장, 변석두 대의원, 송요선 재무이사, 이종섭 치협 고문세무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지난 2004회계년도 감사보고서와 2005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언급된 뒤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성키로 결정했으나 위원구성과 업무영역 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논의되지 못했었다.
이에따라 집행부는 지난 1일 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위원구성을 신중하게 결정했으며, 위원회 업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22일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2004년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예산심의 ▲예산의 각 항목 수정 ▲상근제도 및 정책연구소 설립 ▲판공비, 섭외활동비 지급규정 등에 대한 현실적인 사안 연구 등 4개 사항과 지난번 대의원총회에서 지적된 재무제표를 이용한 재무제표 보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모 협회장은 “좋은 의견을 주실 분들을 모시고 오늘 굉장히 중요한 모임을 갖게됐다”며 “고견을 듣고 다음 총회 전까지 잘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