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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급여비 지출 매년 급증

관리자 기자  2006.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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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비 지출이 매년 급속하게 증가해 향후 정부의 재정 부담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연말까지 미지급된 진료비는 4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세입세출 결산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05년도에 모두 1백76만명에 대해 국비 2조2천1백45억원, 지방비 6천9백12억원 등 모두 2조9천57억원을 지출했다.


특히 이 같은 규모는 지난 1996년 4천4백59억원에서 6.5배가 늘어나는 등 24.2%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일반회계 지출에서 의료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00년 19.3%에서 2005년도 24.9%로 높아졌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