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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한국지부 한 동 후 초대회장 “입증된 술식 중심 교육 주안점 둘 것”

관리자 기자  2006.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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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한국지부(ITI-section Korea) 펠로우, 멤버들과 함께 입증된 술식을 중심으로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이끌 생각입니다.”
지난 5월 스위스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본부로부터 ITI section에 한국지부를 포함시키기로 통보받은 후 처음 개최한 ‘2006 ITI Annual Scientific Meeting in Korea’에서 ITI 한국지부 초대회장에 선임된 한동후 교수를 만났다.


한 회장은 “이번 ITI section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적으로 총 16개국 밖에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ITI section 활동에 한국이 추가됨으로써 앞으로 한국도 ITI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학술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에 따르면 이로써 ITI가 연구 개발하는 각종 연구 프로젝트는 물론 학술교육활동 등에 한국도 동등한 자격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 회장은 “이번에 ITI section에 한국이 공식적으로 포함됨에 따라 한국의 임프란트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아시아 섹션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것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ITI 한국지부 펠로우, 멤버들과 함께 입증된 술식을 중심으로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 현재 ITI 한국지부는 ITI 펠로우 6명을 포함해 멤버 등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한 회장은 “서울 등 대도시는 자주 학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지만 중소도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가 쉽지 않음에 착안, 중소도시를 위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ITI의 경우 오랜 기간 임상데이터를 갖고 입증된 술식을 중심으로 교육 및 제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며 “국내 제품들도 보다 더 장시간의 임상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연구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