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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급여화 서명 전국 지부로 확산 각 지부 이사회 의결 거쳐 참여 결정

관리자 기자  2006.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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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협의회서 결의


대구지부가 스케일링 건강보험 보험화를 위한 대 시민 서명운동에 착수한 가운데 전국 17개 지부로 서명 운동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이근세 인천지부 회장)는 지난 8일과 9일 부산 로열킹덤 호텔에서 안성모 협회장, 김성욱 치협 총무이사 및 18개 지부 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대구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주민 대상 스케일링 보험화 서명운동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각 지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국 18개 모든 지부가 참여키로 결정했다.
대구지부는 지난달 6월부터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병·의원 1곳 당 500명씩 스케일링 보험화 대 시민 서명 작업에 착수, 올해 연말까지 40만명의 서명 인원을 확보키로 하고 추진 중이다.
지부장협의회는 또 복지부가 추진 중인 영유아 및 노인 구강검진사업과 관련, 기존 치협회원 중 검진사업 등 봉사하는 회원이 많은 만큼, 이들 회원들의 활약상을 취합해 치협에 보고하고 구강검진신청이 들어오는 기관에 대해서는 지부사정에 맞게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MBC PD수첩의 진료실 감염방송과 관련, 각 지부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치협과 서울지부가 그 동안 대처해온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추진중인 소식지 발간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각 지부 사정에 맞게 지원키로 했으며 ▲특정 진료 방법을 연상케 하는 치과의원과 관련된 민원 ▲물방울레이저 광고에 대한 의견 ▲경남지부 회원인 김해 양산지역 치과의사들이 부산치과의사신협 조합원으로 소속돼 있는 문제 등 다양한 지부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날 협의회에 참석 “지부회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치협 회무에 반영하겠다”면서 “특히 숨어서 봉사하는 회원들을 발굴해 치의신보에 게재하고 이들의 공적사항을 확보하는 등 치과의사들의 선행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