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건의약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지도자들이 보건산업 경영자회의를 창립, 한국보건의료산업의 미래 설계에 나섰다.
이기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열린 우리당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르네상스호텔에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창립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에는 이 의원이 추대됐으며, 공동회장으로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 박창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이 각각 맡게 됐다.
또 보건산업 최고 경영자회의 고문으로 김정수 한국제약협회회장(전 복지부 장관), 손경식 CJ그룹회장, 조완규 바이오산업협회 회장(전 교육부 장관)이 각각 참여하게 됐다.
특히 최고경영자회의 발기인으로 안성모 협회장, 장동익 의협회장, 엄종희 한의협회장, 김조자 간협회장, 원희목 약사회장 등 주요 의약인 단체 협회장을 비롯, 박재완·김종인 의원, 신언항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최수부 광동제약 사장 등 정관계 및 경제계, 의약계 CEO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으로 보건산업 최고 경영자회의는 ▲매월 보건산업 및 경제경영 관련 국내외 장차관급 연자를 초청, 조찬 강연회를 개최하고 ▲최신 보건산업 관련이슈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도출된 정책적 대안 등을 정부 등에 건의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 의장이 참석, 보건산업경영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