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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봉사 치의상’ 심겠다” 김성우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총재 취임

관리자 기자  2006.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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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전문인으로서 각종 봉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봉사하는 치과의사상’ 구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성우 경기지부 전회장이 인천과 경기서북부의 90개 클럽을 관장하는 국제로타리클럽 3690 지구 총재에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김 전 회장은 취임 직후 “인도주의적 봉사를 제공하고, 각계의 직업윤리를 고양하며, 세계적인 우의와 평화 구축을 기본 목표로 하는 국제로타리클럽(3690 지구) 총재에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치과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또 “현재 로타리클럽은 세계보건기구의 협력 하에 전 세계 소아마비 박멸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1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제장학금을 지원하고 전 세계 각종 재해 구호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특히 “최근에는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는 방풍림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총재 취임직후 첫 사업으로 당분간 관련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에 지난 15일 몽골 방풍림 사업 추진을 위해 몽골로 출국했으며, 방문기간 동안 몽골 국회를 예방한 가운데 각종 사업을 논의하고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한편 몽골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식수와 우물을 공급하는 관련 사업은 단순 방풍림사업 뿐만 아니라 현지인 고용창출 등의 기대 효과가 있어 몽골 정부 차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