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기협 학술대회 주역 변태희·고 훈 준비위원장

관리자 기자  2006.07.17 00:00:00

기사프린트

“지방 개최…모범적 전기 마련했다”


“지방에서 열린 학술대회지만 최선을 다하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이하 치기협)의 제42차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한 변태희·고훈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방에서 개최된 치기협의 학술대회의 모범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변태희 위원장은 “학술·기자재·총무 파트 등 큰 그림은 협회에서 그리고 실행업무는 광주에서 앞장서는 등 지혜를 모았다”며 “지방에서 개최했지만 각 시도회에 홍보를 열심히 하고 각 시도회장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회원 화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고훈 위원장은 “과연 지방에서 이 같은 행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 자체를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사명감과 책임, 긍지를 가지고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학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관계자는 최근 치과기공계 학술 행사에 전면적으로 등장한 캐드캠 시스템 강연과 관련 “이 같은 추세는 세계적 경향”이라며 “유럽에서는 현재 40%까지 지르코니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고 치과 개원가에서도 자연치에 가까운 심미보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그에 발맞춰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지방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향후에는 일정 기간마다 지부회가 이를 주관하는 것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