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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징계권 법안통과 관심 촉구 안 협회장, 윤호중·백원우 의원 잇따라 면담

관리자 기자  2006.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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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18일과 19일 잇따라 국회를 방문, 새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 선임된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과 백원우 의원을 면담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번 면담에서 안 협회장은 보건복지분야의 현안과 관련, 김춘진, 안명옥 의원이 최근 국회에 발의한 의료인단체 중앙회에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두 의원과의 면담에서 안 협회장은 “이 법안은 의협, 한의협 등 의약인 모든 단체가 찬성하는 법안”이라면서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이유는 단체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극 소수의 국민들에게 지탄받는 의료인을 처벌함으로써 대다수의 선량한 의료인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안 협회장은 또 복지부가 중앙회에 가입하지 않고 보수교육 등을 받지 않으며 무분별한 의료행위 등으로 지탄받는 의료인들에 대한 제재를 사실상 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과 대다수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재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백 의원 면담에서 백 의원이 정신지체 등 중증 장애인들이 마땅히 진료 받을 곳이 없어 아쉽다며 치과의사들이 사회적 기부차원에서 이 같은 진료나 시설이 확충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 협회장은 정신지체 장애인등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에는 전문인력과 시설장비가 필요하다면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리가 지역구인 윤 의원은 청와대 민정·정책기획 비서실행정관, 열린우리당 기획위원회 부의원장을 역임하는 등 기획력과 추진력에 있어 열린우리당 내에서 인정받는 초선의원이다.
백 의원은 지역구가 경기도 시흥 갑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의원시절 비서관을 역임하며 측근에서 보좌했으며, 대선 당시 인터넷 홍보 팀장을 맡아 노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