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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SA 한국총회 8월 10일 개막 올림픽파크텔서… 국내·외 치대생 450여명 참가

관리자 기자  2006.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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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의 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제33회 아시아태평양 치과대학생연합회(APDSA) 총회가 다음달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지난 19997년 익산 원광대에서 열린 제24회 APDSA 한국총회에 이어 9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1978년 한국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한 것을 포함,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1개 치대생 등 200여명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10개국에서 250여명의 외국치대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빙교수 특별 강연, 각국 치대생 논문 경연대회, 각국 문화 공연 행사, 서울시내 관광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을 통해 아시아 치과대학생들의 꿈과 낭만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원광치대가 주축이돼 조직위원회(위원장 주현중)가 가동중에 있으며, 조직위원회는 일본과 대만을 비롯 200여명 이상의 아시아 치대생들의 참여와 국내 11개 치대의 참여를 통해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권경환 원광치대 교수는 “한국 치과대학생들의 역량을 펼쳐 보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면서 “한국으로서 3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제 24회 대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APDSA는 지난 1968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에서 창립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11개국 치과 대학생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매년 11개 회원국 중에서 개최지가 선정되며, 대회에서 치과학문에 관한 연구,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면서 관심을 유도하고, 지식과 문화의 교류를 통한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