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정책 분야에서의 정 의원의 영향력이 매우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 의원은 의료인 단체에게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징계권부여 의료법개정안은 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과 의사출신 안명옥 의원이 각각 발의,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강재섭 의원이 임기 2년의 새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의원도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