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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여성에 더 해롭다 폐암 발생률 2배

관리자 기자  2006.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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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은 흡연남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발 로이터 통신은 미국 웨일 코넬 메디컬센터 방사선과 흉부영상과장 클라우디아 헨슈케 박사가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헨슈케 박사는 1993~2005년 기간동안 담배를 피우는 40세 이상 남성 9427명과 여성 7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남성은 113명(1.2%), 여성은 156명(2.1%)이 폐암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52% 낮게 나타났다고 헨슈케 박사는 말했다.
특히 헨슈케 박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담배의 발암물질에 취약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 결과는 흡연여성이 남성보다 더 일찍 폐암검사를 받아야 하며 동시에 10대를 포함한 젊은 여성들에게 흡연위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