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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세요” 금연연구소, 구강질환과 심각한 연관 보도

관리자 기자  2006.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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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풍치, 구내염 등 심각한 구강질환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권고가 나왔다.
한국금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담배연기 속에 함유된 4000여종의 유해물질과 60여종의 발암물질이 담배 한 갑을 피울 때 무려 구강점막을 7만 번이나 자극함으로써 구강질환의 치료기간을 2배나 늘리며 치주염은 물론 나아가 입술암, 설암이나 후두암등 전체 구강암을 일으키는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연구소는 또 “특히 구강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장기”라며 ▲풍치 ▲치주염 ▲구내염 ▲축농증 ▲치아변색 ▲백반증 ▲흑모설 ▲구강암 등 8가지를 흡연으로 인한 대표적 구강 질환으로 소개했다.


특히 연구소는 “담배를 오랜 기간 피워온 여성흡연자는 비흡연 여성에 비해 만성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으며, 모든 치아가 빠질 위험도가 2배나 높아진다”며 “또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입술암, 설암, 치주암, 식도암 등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25배나 높다”고 주장, 흡연의 위해성을 거듭 경고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