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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임치원 탄생 국내 4번째… 30명 정원·3개 과목 개설

관리자 기자  2006.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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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박준우·이하 임치원)을 설립하고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한림대 임치원은 지난 22일 강남성심병원 별관 미카엘홀에서 임치원 개설 기념식을 열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고대, 이화여대에 이어 4번째 임상치의학대학원이 탄생하게 됐다.
석사과정은 모집정원 30명에 4학기로 운영되며,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과, 임상치과교정학과, 심미수복치의학과 등 3개 과목이 개설됐다.
한림대학교는 1971년 한강성심병원을 개원한 이후 강남, 강동, 춘천, 평촌 등 5개 병원에서 35년간 200여명의 치과 수련의를 배출했다.


초대 과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수남 원광치대 교수는 기념식에 참석 “의과대학 내 치과가 개설된 곳들 중에서 한림의대 치과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늦었지만 임치원이 개설된데 대해 감개무량하다”며 “임프란트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무엇인가 다른 형태를 갖는 색다른 대학원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치원은 기념식에 앞서 이용찬 베스티안 치과의원 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