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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영·부동산 개설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박준우 대학원장

관리자 기자  2006.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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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와 관련된 과목 외에 경영 및 부동산과 관련된 과목을 개설하고 MBA에 준하는 과정을 수행해 특색 있는 임상치의학대학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박준우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네 번째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다른 임치원과는 다른 차별성을 두고 운영해 석사과정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 수준높은 지식과 술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과, 임상치과교정학과, 심미수복치의학과 등 3개의 전공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공통과목으로 병의원 마케팅 전략, 의료경영의 이해, 의료서비스 개선, 병원 회계와 세무, 재무관리, 경영진단 및 입지 선정, 경영 성과평가, 신설 병원에 대한 기획, 부동산학, 사진촬영학 등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룬다.
또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전공과목에 대해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은 각 병원 센터에서 분산해 실시하게 된다.


박 대학원장은 임치원 개설 이유와 관련 “치과대학이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변화하는 대세 속에서 앞으로 석사 출신의 치과의사들이 배출되기 때문에 기존의 졸업 치과의사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석사학위 취득이 더욱 필요해졌다. 또 환자들이 인터넷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치과 관련 전문지식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술기를 습득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학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임상적인 술기 뿐만 아니라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