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최남기)은 최근 무의탁 노인과 가정위탁 아동,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의치 장착 및 치아우식증 등의 무료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 치과진료 대상은 지난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장성군 거주자 중심으로 시행한 무료진료결과 선정된 환자들로서 무의탁 노인 8명에게는 의치 장착을 실시하고, 소년소녀가장 16명에게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충치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정위탁 아동들도 방학을 맞아 치과 진료를 실시중이며, 이들에게는 잇몸 치료와 함께 스케일링, 광중합레진 수복 및 충치 예방 치면열구전색법 등의 치료가 이뤄질 방침이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매년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정기적으로 전남도내 불우시설과 생활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장성군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