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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클러스터 조성 “긍정적” 의료계 연구자 80%, 경제 효과 기대

관리자 기자  2006.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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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메디클러스터 조성에 의료계 연구자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19일까지 BT(생명공학)관련 R&D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자 3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시스템에 접속, ‘병원과 산·학·연 협력연구 및 인력양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기업 및 연구소의 병원 근접성이 BT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고려할 때 경제적 파급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메디클러스터 전략이 실현될 경우 기업 및 연구소의 일부를 병원 인근에 입주하기를 희망해 메디클러스터 전략의 효율성에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의료분야의 협력연구를 위한 병원의 역할에 대해 대부분 임상시험 및 연구와 관련된 요인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들은 각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과 함께 메디클러스터 전략의 중심축인 병원의 연구 역량을 현재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진흥원은 지난달 13일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국내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자는 메디클러스터 전략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