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동중)는 지난달 28일 사회보험노동조합 회의실에서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백혈병환우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사회소외계층 돕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회보험노조는 올해 8천6백만원의 모금액을 포함해 총 2억5천만원을 백혈병 환우회 등의 단체들과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고액만성질환자에 대해 학비와 생활비, 치료비등을 지원, ‘불우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보험노조는 2003년부터 조합원 일인당 매월 일천원을 갹출, 월 5백30만원의 사업비로 사외소외계층 돕기를 시작했으며, 저소득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고액진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는 사회소외계층 단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지원을 시작으로 이들 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조는 아울러 이번에 엄청난 폭우로 발생한 수재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 조합원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가해 2천만여원을 모금했으며, 조만간 수해지역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