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학술·전시 최고대회 노력”
“이번 대회에는 최신 지견 및 실전임상 등 엄선된 학술강좌를 비롯해 최신 기자재 전시, 치과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등 더욱 내실을 기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0월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리는 ‘CDC 2006"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구본석 위원장은 우선 회원들이 관심을 갖는 최신 지견과 임상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연자를 대거 초청해 5개 강연장을 통해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존과 달리 충분한 강의시간을 주어서 강연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연장이 분리됨에 따라 강연시간 중복으로 인해 듣고 싶은 강연을 미처 듣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CDC 2006’이 끝나도 대전지부 홈페이지에 모든 강연 동영상 자료를 올려놓을 계획이다.
구 위원장은 이외에도 “치과스탭과 함께 할 수 있는 강연은 물론 치과가족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교양강좌도 마련, 가족과 함께 하는 ‘CDC 2006"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구 위원장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바로 개최장소다.
구 위원장은 “3년전 대전시청에서 개최했을 때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장소문제로 고민하다 어렵게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대전청사는 과거 나타났던 공간의 협소는 물론 강의실 부족, 동선의 불편함 등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위원장은 기자재 전시회와 관련해서도 “장소가 과거에 비해 커진 만큼 업체의 참여 여부도 일부 걱정이 됐었는데 대전시 치재회와의 협조 등으로 1차에서 마감돼 기재회와 참가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 위원장은 또 휴일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대전지원 치과심사부에서 직접 관계자가 참석해 보험청구와 관련한 상담도 이뤄지게 돼 역시 고마움을 전했다.
구 위원장은 또 “이번 대회에는 대회 개최 전날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비롯해 청사내 전통공예품 전시관, 통계 전시관, 산림홍보 전시관 등 6개의 각종 박물관 견학도 이뤄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면서 “치과의사 회원을 비롯한 치과가족 모두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조직위는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전국 회원 및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