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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등 보건의료계 청렴” 투명사회실천협·한겨레 공동 여론조사

관리자 기자  2006.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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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의사 등 보건의료계가 청렴하다고 상당수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한겨레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전국 20살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집계·분석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청렴도를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해 달라는 설문에 응답자들이 매긴 평균 점수는 4.26점에 그쳤다.
또 종교계와 정치권, 언론계, 체육계 등 11개 집단의 청렴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는 종교계가 가장 높은 점수인 5.49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보건·의료계가 5.45점으로 종교계에 이어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해 평균치(4.26점)는 물론 교육계(4.88점), 법조계(4.57점) 등 기타 분야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의료계 다음으로는 체육계(5.32점)가 3위로 뒤를 이었으며 정치권은 2.72점을 얻어 최하위(11위)를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