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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기관 유치 시동

관리자 기자  2006.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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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첫 투자 합의서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외국 의료기관 유치의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BJFEZA)은 최근 홍콩에서 우리은행, KNC 캐피털, ABN, AMRO은행 등과 세계 유수의 외국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JFEZA측은 “이 합의서 체결은 그동안 추진해 온 BJFEZA 일류 외국의료기관 유치 활동을 성사시키기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병원설립에 필요한 투자 및 금융지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BJFEZA과 우리은행 등 투자금융단측은 미국의 의료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 올해 연말까지 지역실정에 가장 적합한 유치대상 의료기관, 규모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JFEZA측은 “외국의료기관 유치는 현재 미국계 유수병원을 중심으로 협상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병원유치에 성공할 경우 인근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의 부유층 환자 유치도 활발할 것으로 전문 분석 기관은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유치가 외국인투자기업의 정주 환경 조성에 필요할 뿐 아니라 외국인투자 유치의 기본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