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삼생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농촌봉사 및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모아치과의 치과의사와 스텝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농촌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과 주민들을 위한 치과진료 등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봉사팀은 홍천의 특산물인 ‘홍천 옥수수’ 따기를 시작으로 수확이 끝난 옥수수대를 베어 직접 소여물을 주는 등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이튿날에는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4시간에 걸쳐 주민 50여명의 치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동네 노인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팀을 구성, 직접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모아치과의 한 관계자은 “봉사활동 후 홍천의 맑은 자연에서 자란 다양한 나물로 곤드레나물밥을 지어 먹기도 하고 수확한 옥수수를 모닥불에 직접 구워먹기도 하는 등 땀 흘려 일한 뒤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아치과의 ‘사랑의 치과의료봉사’는 KBS2 ‘싱싱 일요일’에서 동행 촬영했으며 지난 13일 오전 8시 방영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