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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함께한 인술 ‘만족’ 부평구 치과의사회, 라오스 무료 진료

관리자 기자  2006.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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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치과의사회(회장 백종은)가 하계 해외 의료봉사 진료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무료 봉사 진료는 부평구 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인천시 약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의 사바나켓과 우돔폰에서 실시됐다.
치과 분야에서는 레진수복치료, 스케일링, 발치, 신경치료 위주로 이뤄졌으며, 현지 치과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양국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했다.
아울러 부평구 치과의사회는 치약, 치솔셋트 800점, 치과용장비(레진 세트. 스케일러 셋트), 치과용 미러 200점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무료봉사 활동은 사전에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기위해 치과진료에 필요한 대표적 질문과 발치 후 주의사항 등을 라오스어로 사전 제작,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효율적인 진료봉사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큰 도움을 줬다.
백종은 회장은 “지금까지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종교재단에서 주관하는 선교위주의 활동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부평 행정 당국에서 추진하는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은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며 만족케 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부평구 치과의사회는 지역 사회의 구강 향상 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어러운 이웃을 찾아 뜻 깊은 인술을 펼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