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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눈과 귀로 회원 마음 담아” 부치신문 창간 30돌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6.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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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잔치는 빛났다.”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끌어 온 회지 ‘부치신문’(발행인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 편집인 김장현 공보이사)이 30주년을 맞았다.
부치신문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농심호텔에서 발행인인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과 김대영 공보담당 부회장, 편집인인 김장현 공보이사를 비롯, 역대 편집인 및 공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부치신문은 지난 1976년 8월 5일 4×6배판으로 ‘부산시치과의사회 회보’라는 이름으로 제1호를 발행한 이후 1984년 11월 10일자(제101호)부터는 ‘부치월보’, 2001년 3월 31일자(제293호)부터는 ‘부치신문’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며 지금까지 꾸준히 지부 소식과 회원동정을 통해 지역 치과의사회 내외의 여론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고 연장자인 윤수영 15대 공보이사를 비롯, 그 동안 부치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각 참석자들이 창간호부터 부치신문의 역사를 담은 슬라이드 상영을 통해 그동안 신문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한편 신문 발간을 위한 그간의 공로를 서로 치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은 “사람의 나이로 30세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뜻을 세우는 시기”라며 “부치신문이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치과신문으로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과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과 차가운 이성으로 부치신문을 바라봐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김대영 부산지부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치과계의 한 가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지면을 할애, 이를 통해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가면서, 궁극적으로 부산지부 회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