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고 효과도 높은 간판 디자인 무료로 다운 받아 가세요.”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현재 크기와 형태 등의 일정한 기준 없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간판들을 정비하기 위해 개발한 옥외 광고물 디자인 ‘강남사인디자인시스템’을 오픈, 구 포털사이트(www.si gn.gangnam. go.kr)를 통해 오는 9월부터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사인디자인시스템’은 의료·병원·식음료·금융·스포츠 레저 등 11개 업종과, 형태, 건물별로 502개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관련 시스템을 지난해 3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자인학부와 함께 개발해 지난 1년 동안 이미지 파일만 공개해 왔으나 최근 이미지 파일을 직접 간판에 적용할 수 있는 작업 파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