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교과서를 공동으로 발간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방침이다.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치위협은 지난해 8월부터 모임을 갖고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해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프란트학 교과서’를 곧 발간할 예정이다.
교과서 발간에 맞춰 두 단체는 오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프란트학 교과과정 개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교과서 발간에는 (가칭)악안면임프란트학회에선 정재헌 조선치대 교수, 이성근 일산예치과 원장 등 13명이, 치위협에서는 20명의 치위생과 교수 및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위생사가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앞으로 치위생과 정규 교과서로 사용돼 학교에서 임프란트학을 정규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치과위생사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원기 부회장은 “치과위생사들에게 임프란트에 대한 교육이 필요성이 높아졌음에도 이를 교육할만한 체계적인 교과서가 없어 치위협과 공동으로 치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될 첫 번째 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윤숙 치위협 부회장은 “연수회가 끝나면 임상과정도 고려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두 단체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학회와 협회가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등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