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 열릴 예정인 인천지부(회장 이근세) 종합학술대회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사전 등록 인원이 1500여명을 돌파, 학술대회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인천지부는 지난 8일 이근세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들과 각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인천소재 모 음식점에서 갖고, 종합학술대회 관련 진행 사항을 브리핑 했다.
김태준 학술이사는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참가 신청 인원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전등록 인원은 1500여명을 기록, 9월 초까지는 예상 참가인원에 근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천지부는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에서 메인 연제와 연자를 선택하는데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만큼 검증된 연제와 연자를 선별작업에 각별한 신경을 쓴 분위기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보조 인력을 위한 다양한 학술 강연 준비를 마쳤으며, 요코하마시 치과의사회 초청 강연, 레이저 기기 비교 강연, 진정요법 및 퓨전 강좌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치과 기자재업체 참가신청이 완료된 상태로, 치과 기자재 업체들 사이에서 인천지부 학술대회는 수익이 가장 좋은 학술대회 행사로 분류되고 있다.
양해민 자재이사는 “장소가 비교적 협소한 덕에 인구 밀집도가 높아 치과 기자재 판매율이 매우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업체들 사이에서는 인천지부 학술대회가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조기에 마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근세 회장은 “학술대회 준비가 순항 중에 있지만, 그간의 어려웠던 준비과정을 회고해 보면, 전임 집행부에 존경심이 우러 나온다”면서 “풍성한 학술대회 메뉴를 준비했으니,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특히 인천지부는 지난 학술대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천지부만의 특색 있는 강연인 재테크 강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재테크 강연에는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고종완 씨(RE 멤버스 대표이사)가 나와 ‘2006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략 분석에 들어간다. 고종완 씨는 최근 재테크 부분의 베스트셀러인 ‘부동산 투자는 과학이다’라는 책을 출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인물이다.
아울러 치과의사들의 특별한 자녀 교육열을 반영해 김상욱 원장(조이 아카데미 원장)과 김영국 위원(조이 아카데미 영어연구소)을 초빙,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 영어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녀교육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 밖에 ▲강용현 대표이사(모스 앤 컨설팅)의 최근 재테크 상황 리뷰, 분야별 투자 전략, 유망 금융상품, 최근 프라이빗 뱅크 고객의 금융 상품 패턴 등에 대한 강연 외에도 ▲이채원 전무(한국밸류자산운영)의 증권투자의 핵심요인(해외 펀드 포함) ▲박은창 본부장(A&I 공매중개법인)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매 등 알찬 강연이 즐비하다.
문의: 032-438-2828, 434-6351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