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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후반기 전공의 모집 인기·비인기과 양극화 뚜렷

관리자 기자  2006.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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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은 3.6%, 레지던트는 39.1%의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소위  인기과는 정원을 넘어서는 지원율을 기록한 반면,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등 이른바 비인기과는 평균치를 밑돌아 양극화 현상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6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에 따르면 2006년도 후반기 모집 마감결과 인턴은 192명 모집에 7명, 레지던트는 338명 모집에 132명이 각각 지원하는데 그쳤다.
방사선종양학과, 산업의학과의 경우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고 핵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정원이 크게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97명 모집에 6명이 지원율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철저히 비인기과로 전락했다.  김용재 기자